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토론토_뉴욕

[토론토/뉴욕 DAY5] 뉴욕가는길/스트릿카/토론토빌리비숍공항/뉴왁공항/킴튼호텔/에싸베이글/그레고리스커피/브루클린브릿지/생선구이/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마트구경

오늘은 대망의 뉴욕가는 날이다.
우여곡절 많은 캐나다 뉴욕 여행기다.
전철을 타고 빌리비숍공항 가는 스트릿카를 탔다.
트램처럼 생겼다.
거의 다올때쯤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가슴을 팍 열어제끼더니만
굿모닝 에브리원 블라블라~~ 쇼미 유어 티켓~~ 어쩌구 했다.
가슴을 열어제꼈을때 무슨 NYPD인줄 알았다.
방탄조끼를 입고 무장했다. 
나는 불법체류자 조사하는건가 싶어서 여권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스트릿카 탈때 찍었던 카드나 표를 보여줘야하는것이였다.
알고보니 스트릿카는 무임승차가 많아 이런 암행어사들이 간혹 나타난다고 했다.
내 앞에 서있던 여성분 안찍고 타셨는지 다음정류장에서 그 경찰이랑 같이 내렸다.
위장경찰이라니..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치고 배고팠고 어제먹은 매운치킨버거로 인해 배가 아팠다.
그렇지만 딱히 먹을것이 없어서 안먹었다..
비행기 타면 주는 쿠키랑 쥬스를 먹기로 했다.
비행기 타기전에 옆에 기념품샵에서 아이스와인이랑 초콜렛을 샀다.
아이스와인 궁금하긴했지만 난 술도 안좋아하고 무거우니 최소로 사는걸로 했다.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착했다.
캐리어때문에 이동하는게 넘 힘들었다. 
허리 끊어진다 ~~~
숙소 도착해서 체크인했다.

도착해서 베이글을 먹으러 갔다. 
뉴욕 삼대 베이글이라해서 갔다.
Ess-a-Bagel에서 연어랑 무화과크림치즈가 들어가있는 베이글을 먹었다.
지금 먹었으면 참 맛있었을텐데.
그땐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맛이 있는지를 몰랐다.
베이글 먹고 그레고리스 커피가서 솔티캬라멜 라떼를 먹으러 갔다.
친구들 좋아하는 취향따라 따라다니게 되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곳은 멋진 곳이다.
그러나 공유없이 따라가야만 하는 것이 나한테는 잘 맞지 않았을 뿐이다.
패키지 여행이란 이런걸까 ㅎㅎ
도장깨기 하는 기분이였다.
내 맘대로 할수 없는 일정이 조금은 벅찼다.
그리고 어쩐지 쓸쓸한 마음도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되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 혼자만 하는 여행이 아니기때문에 열심히 따라가기로 다시 마음을 붙잡았다.
브루클린 브릿지에 갔다.
멋진 야경이 펼쳐졌다.
그리고 생선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매그놀리아 카페에가서 바나나 푸딩을 샀다.
마트에가서 과일도 사서 숙소에서 먹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