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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토론토_뉴욕

[토론토/뉴욕 DAY3] 맥모닝/나이아가라/비듬비니/라멘/파이브가이즈+드라이브

나이아가라 폭포보러 가는 날이다.
계속 느끼는 거지만 토론토는 진짜 춥다.

나는 한국에 있는 우리집이 제일 춥다고 생각했다.
바람도 넘 슝슝 잘 들어오고 실내온도가 높아야 22도여서 우리집이 살기 힘든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오니까 친구네 실내 젤 높은 온도가 18도 이다.
잘때는 코가 넘 시리다.
그리고 바람이 진짜 많이 분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써서 잤다.
아침 8시에 일어나 8시반쯤 집을 나섰다.
감사하게도 친구가 차를 빌려서 편안하게 가게 되었다.
고맙다 친구야.
가기 전에 맥도날드에 가서 맥모닝을 먹었다.
맥모닝 존맛
녹차에 꿀넣어서 먹으니 맛있다.
친구가 꿀을 핥아먹었다. ㅋㅋㅋ dirty하지만 cute했다. 캬캬
차를 타고 이제 나이아가라로 향한다.
이쪽은 눈이 진짜 많이 와서 눈이 너무 시렸다.
비니 선글라스 장갑 필수..
비니를 사러 근처 기프트샵에 가서 비니를 샀다.
친구도 비니를 샀는데
친구2가 비듬같다고 했다.
그 말이 자꾸 맴돌아서 친구를 볼때마다 생각났다.
친구야 비듬묻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웅장했다. 
폭포멍 가능...
흘러가는 강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비워진다.
유람선 못타서 아쉽다.
나이아가라 폭포수를 맞으며 나이야~~가라~ 를 외쳐줘야하는데 쩝..
짧은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개추운날씨를 뚫고 뜨끈한 라멘을 먹으러 갔다.
디지기 직전에 먹어서 다행..
라멘 넘 맜있다.
쇼유라멘 먹었다.
크 맛있다~~ 짭짤하니
연어 아보카도롤도 주문했다. 

엄청 덥거나 추운 나라에서는 간을 세게 먹어야 하는것 같다.
그래야 열량을 충분히 보충을 할수 있을것 같다.
평소에 짜게 먹거나 달게 먹으면 몸이 안좋은걸 바로 느꼈는데
동남아를 가거나 추운 토론토를 오니 그렇게 혈당스파이크가 온다거나 한건 거의 없었다.

라멘을 먹고 근처에 공차가 있어서 공차로 향했다.
나는 밀크티에 있는 떡?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게 자꾸 올라왔다. 
=_= 올라오지마라. 
먹고나서 다시 주차장에갔다. 
와 노곤노곤해진다.
긴장해서 운전하는 친구한테는 넘 미안하지만 잠이 들어버렸다.
파이브가이즈가서 햄버거 픽업하고 집에가서 호주판 오피스를 보면서 먹었다.
오피스는 웃기지만 불편한것도 많아서 웃기지만 왠지 꺼려지는 시트콤이다.
호주판 오피스도 역시 웃기다.
재밌게 잘봤다.
오늘은 피곤해서 수영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