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회식해가지고 토요일 아침 수영을 못갔다.. 갔어야했는데...
역시 토요일 아침 수영 가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하다..
평일 아침보다 더 대단한듯..
밍기적거리다 토요일 저녁에 본가를 가야해서 본가에서 있다가 아침에 다시 스윗홈으로 복귀했다.
아! 가기전에 시장에들러서 오이랑 토마토랑 과자도 샀다.
그리고 커스텀 들러서 라떼를 샀는데 양이 참 애매하다. 이게 5300원 ??!?!?!? 맥심에다가 우유 타먹어야겠다. -3-
요즘 빠져있는 실리콘 밸리보면서 커피랑 과자를 먹었다.
커피때문인지 기운이 펄펄 넘쳐서 집안을을 하기 시작했다.
겨울옷 싹 정리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집안 청소기좀 돌리고
샤워하고 목욕하고 눈썹다듬고 피부관리좀 하고 다림질도 하고 빨래도 하고
5시간은 걸렸다.
완전 기진맥진해서 삼계탕을 시켰다.
와 근데 쓰레기장같던 집에서 벗어나 환골탈태한 내 집을 보니 뿌듯했다.
삼계탕 먹으면서 또 실리콘밸리 보고 분리수거 버리고와서
내일있을 전화영어 준비조금 끄적거리다가 베이스 연습했는데 더럽게 안되서 5분만에 그냥 포기하고 침대에 누워서 잤다.
토요일은 기분이 넘 쓰레기같아서 울적했는데 오늘은 다음주를 위한 준비를 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I felt proud of myself.
3 _ 3 ;;;;;;;;;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려니 몸이 너무 쑤시고 무거웠다..어제 넘 무리했나보다...